EP. 22 민쌤과 함께_졸음 쉼터
Intermediate Korean - En podcast af Intermediate Korean
Kategorier:
유튜브 https://youtu.be/LtToLHjSBGg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chh8uy/ep22_rest.pdf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여러분이 한국을 방문하시면 고속도로를 이용하실 기회가 있겠지요? 그때 고속도로 곳곳에서 졸음 쉼터라는 표지판을 보실 거예요. 졸음 쉼터, 혹시 들어 보셨나요? 운전을 하다 보면 졸려서 계속 운전하기 어려울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운전자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마련해 둔 공간이에요. 미국의 rest area와 같은 것이지요. 지난번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졸음 쉼터에서 잠깐씩 눈을 붙이고 있는 운전자들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졸음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들도 자주 눈에 띄었어요. ‘졸음 운전의 종착지는 죽음입니다.’, ‘졸음 운전, 목숨을 건 도박입니다.’ 말들이 좀 자극적이지요? 그만큼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많다는 뜻이겠지요. 또 터널을 지나다 보면 갑자기 경적이 울리기도 하고 현란한 불빛이 번쩍거리기도 해요. 졸지 말고 주의해서 운전하라고 그런 장치를 해 놓은 거 같아요. 졸음 쉼터가 많아진 것을 보니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한국인들의 고단한 일상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기도 했어요. 지치고 힘든 운전자들이 잠깐이라도 쉬어 갈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한국을 방문하셔서 혹시 졸음 쉼터를 보시면 ‘아, 민쌤이 얘기한 곳이네.’ 하시겠지요? 여러분들 모두 안전 운전 하시기를 바라고요. 혹시 운전중에 졸리시면 꼭 쉬었다 가세요. 오늘은 한국의 졸음 쉼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메일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