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6 민쌤과 함께_아름다운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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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ttps://youtu.be/WeNGrKo6z-Q 대본 https://mcdn.podbean.com/mf/web/b39mmx/Ep6_sharing.mp3 안녕하세요? 사뿐사뿐 민쌤입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지요? 2020년은 세계 역사에 남을 만한 특별한 해가 될 거예요. 전세계에 영향을 미친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지요. 얼마 전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서 정말 다행이에요.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도 있고, 인종차별의 아픔을 당한 분들도 있지요?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분들도 있고요. 그 슬픔과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을 텐데, 그분들의 생활이 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오늘 저는 그 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자신의 재능을 나누면서 이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 힘을 보탠 분들이 아주 많았어요. 우선은 환자들을 돌보는 일에 열심을 낸 의사와 간호사들, 그리고 그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이에요.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헌신해 주신 분들이지요. 그분들 덕분에 세상이 조금씩 안정을 찾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그리고 종교에 상관없이 이 세상을 위해, 특별히 고통당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기도하는 모임도 많았어요. 세계 곳곳에서 치유와 회복을 기원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또 제한된 공간에서 지내며 경험하는 여러 갈등과 좌절, 그 이야기를 잘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 단체들도 있었지요. 무료로 진행하는 모임을 통해 많은 이들의 답답하고 아픈 마음을 풀어 주신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 외에도 신나는 노래와 춤을 나누면서 사람들을 격려한 그룹들도 있었고, 뮤지컬이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여 즐거움을 나눈 기관들도 있었지요. 또 마스크를 만들어서 나누어 주신 분들, 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대신 장을 봐 주신 분들도 있었고요. 우리가 어둠의 터널을 지나 밝은 빛으로 조금씩 나아올 수 있도록 아름다운 재능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분들 덕분에 저도 무언가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같은 마음이시지요? 사실 아무것도 나눌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고 하잖아요? 어려울 때는 환한 미소나 따뜻한 말 한마디도 큰 힘이 되니까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넉넉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도 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한 해 잘 마무리하세요. 저는 새해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메일 [email protected]